솔모로CC, 한국의 로드홀 14번홀 역시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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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경기도)=정대균골프전문기자】'혹시나' 했는데 '역시나'였다.
경기도 여주 솔모로CC의 퍼시먼-체리코스의 난이도다. 이 코스는 골퍼들 사이에서 어렵기로 정평이 나있는 국내 대표적 코스다. 올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시즌 최종전인 카이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5억원)이 이 코스에서 개최되는 것이 확정되면서 한껏 물오른 남자 프로골퍼들의 기량을 검증할 수 있는 무대가 될것으로 관심을 모았다.
그런데 지난 2일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다. 이 대회 디펜딩 챔피언이자 시즌 1승으로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 3위에 랭크된 이형준(25·JDX멀티스포츠)이 마지막 18번홀(파3) 홀인원 등을 앞세워 무려 10언더파 60타를 기록한 것. 이 코스는 평상시에는 파71로 세팅되지만 이번 대회서는 9번홀을 파4홀 바꿔 파70으로 세팅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형준이 첫날 기록한 10언더파는 코스 레코드 신기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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