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는 지금… ] 호텔 셰프들이 만든 ‘투고(To-Go) 도시락’ 인기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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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국민일보 / 2019.05.09]
시각·미각 충족, 가격도 합리적… 워크숍·홈파티·집들이 때 활용
맞벌이를 하고 있는 남모(38)씨는 최근 이사한 뒤 집들이 손님들에게 호텔 ‘투고(To-Go) 도시락’을 내놓기로 했다. 남씨는 “직접 만드는 건 자신 없고, 중국집 배달음식은 성의 없어 보일 것 같아 호텔 도시락을 하기로 했다”며 “맛이 보장되고 홈파티 느낌도 줄 수 있어서 요즘 많이들 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호텔 투고 도시락을 이용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맞춰 호텔들도 셰프들이 만들고 구성한 투고 도시락을 속속 내놓고 있다. 호텔 레스토랑 인기가 높아지면서 시각과 미각을 충족시켜주고 가격 부담도 크지 않은 호텔 투고 도시락이 나들이, 회사 워크숍, 홈파티, 집들이 등에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앤드 레지던스는 30여 가지 메뉴 중 5가지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고메 박스’(사진)를 내놨다. 요리부터 디저트까지 5가지를 골라 예약한 뒤 호텔에서 가져가거나 일정 요금을 내면 배송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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