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자율주행·MaaS...패러다임 변하는 車산업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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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전자신문] 2019. 01. 06
CES 2019에서는 자동차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자율주행차는 지금까지 기술 개발, 청사진을 제시하는 수준을 벗어나 양산 단계를 보여주는 자리가 된다. 또 완성차·IT 업체가 계획 중인 모빌리티(이동성)에 대한 모습과 '서비스로서 이동성(MaaS·Mobility as a Service)'에 대한 전략이 대거 공개된다.
CES2019 이미지
CES 2019에는 155개 국가에서 4500여개 업체가 참가해 33개 분야, 1만920여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 관련 업체만 700여곳이 참가해 다양한 기술과 전략을 내놓는다.
◇양산 단계를 앞둔 자율주행차
CES 2019는 현실 앞으로 다가온 자율주행차와 환경에 대해서 미리 볼 수 있다. 자율주행 분야 선두에 있는 '웨이모(waymo)'는 자율주행차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 실제로 웨이모는 지난해 12월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웨이모원'을 개시했다. 이는 CES 2019에서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존 크라프칙 웨이모 CEO는 키노트를 통해 모빌리티와 미래 운송에 대해 전망한다.
토요타 차세데 자율주행 플랫폼 TRI-P4를 장착한 렉서스 LS500h 차량 (제공=토요타)
토요타는 새로운 자율주행 플랫폼 'TRI-P4'를 공개한다. TRI-P4는 2개 카메라가 추가돼 정확도를 높였다. 차량 360도 주변을 인식하는 8개 라이다는 패키징 변화로 양산형 모습을 갖췄다. 트렁크에 위치한 고성능 컴퓨터는 크기를 줄여 적재공간을 확보하는 패키징을 이뤄냈다. TRI-P4 플랫폼은 오는 3월부터 본격 시험에 들어가고, 2020년 도쿄올림픽에 맞춰 양산된다.
현대차는 걸어다니는(walking) 자동차 '엘리베이트(Elevate) 콘셉트카'를 공개한다.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는 바퀴 달린 로봇 다리를 자유롭게 이용해 기존 이동수단이 접근할 수 없었던 위험한 지형까지도 걸어서 이동하는 게 특징이다. 현대차는 기존 이동수단 한계를 뛰어넘어 이동성 개념을 재정의한 엘리베이트 콘셉트카로 미래 모빌리티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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