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카카오, 블록체인 플랫폼 대결 막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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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쿠키뉴스] 2018. 09. 13
국내 대표 인터넷 기업 네이버와 카카오가 블록체인(blockchain) 영역에서 본격적으로 맞붙는다. 두 회사 모두 블록체인 플랫폼 육성에 집중하며 사용자 체감형 서비스 발굴에 힘쓰고 있다.
블록체인은 데이터 분산 처리 방식으로 위·변조가 불가능해 신뢰성이 요구되는 부분에 적용할 수 있는 신기술이다. 국내외 IT기업들 사이에서는 ‘제2의 인터넷’으로 불리며 주목받고 있다.
특히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WEF)은 2025년 세계 국내총생산(GDP) 10%가 블록체인에 의해 발생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런 세계적 추세에 맞춰 양사 모두 서비스 육성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네이버는 자회사 라인을 통해 블록체인 플랫폼 ‘링크체인’과 보상형 암호화폐 ‘링크’(LINK)를 선보였다.
발행되는 링크 암호화폐 수는 총 10억개다. 이 중 8억개는 링크 서비스에 참여하는 글로벌 이용자에게 보상으로 지급된다. 링크는 링크체인을 통해 출시되는 서비스를 이용할 때마다 라인 이용자들에게 보상으로 지급되는 보상형 코인이다.
링크는 콘텐츠, 상거래, 개인 간 송금, 게임, 암호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일상생활 서비스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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