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셔리 오후 즐겨요 … 브런치 이어 트렌드가 된 ‘애프터눈 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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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서울경제] 2018.4.7
호텔가에서 시작한 ‘애프터눈 티’가 브런치에 이어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다. 10여 년 전부터 시작한 딸기 뷔페가 봄철 호텔가의 주요 메뉴가 됐다면 애프터눈 티는 계절과 무관하게 1년 내내 호텔업계의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는 모습이다. 이에 맞춰 호텔가 역시 계절별로 메뉴를 특화하는 한편 각자 호텔만의 개성을 담아 호텔별 ‘애프터눈 티 라운딩’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원래 애프터눈 티는 19세기 영국 귀족들이 점심과 저녁 사이 출출함을 달래기 위해 차와 함께 가벼운 식사를 즐긴 것에서 시작됐다. 지금도 영국이나 홍콩, 싱가포르의 주요 호텔에서 애프터눈 티를 선보이고 있다. 유명한 호텔의 애프터눈 티를 맛보기 위해서는 6개월 전 예약이 필수다. 한국 호텔가에서는 웨스틴조선호텔이 2010년 대 초반 제일 먼저 한국에서 선보인 바 있다. 이후 2015년부터 점차 확산 되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모든 호텔 사이에 애프터눈 티 경쟁이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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