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충전으로 600㎞"… 현대차 도요타 앞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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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세계일보] 2018.1.9.
라스베이거스 CES2018서 '넥쏘' 공개 /
항속거리 경쟁 도요타·혼다 추월… ‘10년 16만㎞’ 내구성도 보장 /
2월 평창올림픽때 투입 예정 / 美
오로라와 자율주행기술 개발… 2021년까지 레벨4 상용화 계획
현대자동차가 8일(현지시간) 글로벌 기업들의 미래 기술 전시장인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2018’을 하루 앞두고 수소연료전지 전기차(FCEV) ‘넥쏘’(NEXO)를 공개했다. 넥쏘는 5분 충전으로 600㎞에 이르는 항속거리를 실현했으며, 공기를 연료로 사용하는 과정에서 초미세먼지(PM2.5 이하)를 99.9% 걸러 배출하는 등 현대차의 미래 친환경 기술이 집약됐다. 자율주행 설루션·소프트웨어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 미국 ‘오로라’(Aurora)사가 유수의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두고 현대차를 선택한 이유가 밝혀진 셈이다.
‘CES 2018’ 개막을 하루 앞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정의선 부회장(오른쪽에서 첫 번째)과 미국 자율주행 전문기업 오로라의
크리스 엄슨 사장(〃 두 번째)이 이번에 새로 공개한 수소연료전지 전기차 ‘넥쏘(NEXO)’ 앞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성큼 다가온 미래 모빌리티
현대차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호텔에서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넥쏘를 선보였다. 넥쏘는 작년 8월 국내에서 내·외관이 공개됐으며 이번 CES를 통해 차명과 상세 제원, 주요 기술이 공개됐다. 베일을 벗은 넥쏘는 현대차가 작년 CES에서 공개한 △연결된 이동성 △이동의 자유로움 △친환경 이동성 등 ‘3대 모빌리티 비전’을 구현한 실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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